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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전북함 자매결연 체결!
내부 공개행사, 안보의식 고취 · 친군화 기여 평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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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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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군산항 6부두에서 송하진(앞줄 우측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 김광수(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 도의원, 시장‧군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북함장 및 승조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전북함 자매결연 체결행사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좌측) 전북도지사가 전북함 황내규(우측) 함장으로부터 명예함장 위촉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앞줄 좌측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사, 김광수(앞줄 우측세어 세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 이건식(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 김제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전북함 승조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함' 함정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전북도는 4일 군산항 6부두에서 도의원, 통합방위위원, 시장군수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3함대 소속 전북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신뢰와 협력을 통해 우의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전북함(함장 황내규)간 자매결연서 서명, 송하진 지사에 대한 명예함장 위촉에 이어 전북함 함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함정 공개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 지사는 자매결연과 관련 서해안을 지키는 전북함과의 자매결연은 서해에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가 될 새만금이 있는 만큼 이번 자매결연이 영해수호 차원의 국가안보는 물론 전북 도민에게 든든함을 주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송 지사는 전북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 자매결연을 통해 우리 도와 전북함 간에 상호 우호와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전북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군의 최강 호위함으로 맹위를 떨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함의 함명은 조국의 바다를 명예롭게 지키고 퇴역한 구() 구축함인 전북함 DD-916(1972~1999)의 자랑스런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해군의 확고한 해양수호 의지와 신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중심지인 전라북도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전북함은 무게 2,500, 길이 114.3m, 14m, 승조원 120여 명으로 최대속력 57km까지 항해할 수 있다.

 

더불어 신형소나, 어뢰대항장치, 단거리 대공 방어유도탄(RAM), 적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 대잠헬기를 탑재하는 등 대잠대공능력이 기존의 호위함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미래전과 다양한 해상 전투를 대비해 월등한 함정 생존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호위함인 전북함은 서, 남해 책임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함은 지난 15일 취역한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61일 실전 배치되어 운용중인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이다.

 

한편, 전북함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기념하여 도민을 대상으로 함 개방 및 안보견학체험행사를 실시했으며 함 내외부 견학, 해군 홍보, 전북함 소개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도민 안보의식 고취 및 친군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북함 미담사례 = 201411월부터 전북함 승조원(120)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북지역 독거노인 2명(전주 1, 김제 1)에게 매월 15만원씩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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