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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 공식 출범…
농생명 · 소재부품 "실리콘벨리" 만든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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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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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왼쪽에서 일곱 번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및 송하진(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전북도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12일 전북연구개발특구의 공식 출범을 선포하는 테이프를 컷팅을 한 뒤 "전라북도의 농생명 산업과 첨단소재산업 비전"을 공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전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2전북연구개발특구의 공식 출범과 함께 전라북도의 농생명 산업과 첨단소재산업 비전을 공표했다.

 

이날 전북도청 대회실에서 개최된 전북테크포럼 및 전북연구개발특구 출범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유성엽 이상직 국회의원,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을 비롯 전주시정읍시완주군 자치단체장과 대학총장 및 산연 유관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기업-연구소-대학 중심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생명탄소 등 첨단소재분야의 기술사업화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를 담은 농생명첨단소재산업의 세계일류 융복합 지식허브를 비전이 공식 선포됐다.

 

,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이날 전북연구개발특구 출범과 동시에 산업농업용 드론 제작으로 특화한 ()신드론, 암 진단제 등 방사선 의약품을 생산하는 ()카이바이오텍, 신재생에너지 설계 등을 담당하는 ()금강ENG 3개 연구소 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전북테크포럼에서는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생명공학과 미래융합기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각 영역간 칸막이 해소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피력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전북특구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전북의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함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산연 협력도 당부했다.

 

출범식 환영사를 통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은 대한민국의 농생명과 탄소산업에 새로운 과학 산업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며, 오늘 출범을 계기로 정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연구개발 특구가 지정된 후 출범식에서의 연구소기업 지정은 전북특구가 처음이며, 앞서 지정된 추가특구의 경우 3개 연구소기업 지정에 2년여가 소요된 점으로 볼 때, 전북특구가 준비된 특구임을 보여주는 사례임은 물론 특구 활성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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