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15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 이형규(우측에서 네 번째)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이남호(우측에서 다섯 번째) 전북대총장, 권선주(좌측에서 다섯 번째) IBK 기업은행장, 김창곤(좌측에서 네 번째) 조선일보 전북본부장 등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이형규(우측에서 세 번째)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이남호(좌측에서 다섯 번째) 전북대총장, 권선주(좌측에서 네 번째) IBK 기업은행장이 '일자리창출 및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현대자동차 ‧ IBK투자증권(주) ‧ (주)휴비스 ‧ 광전자(주) ‧ (주)세아베스틸 ‧ 모나리자 ‧ (주)하림‧ (주)케이티씨에스 등 대기업을 비롯 우량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전북지역 인재들을 뽑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1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미래를" 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5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는 구인‧구직자 2,000여명이 몰리는 등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45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상담에 나선 것은 물론 (주)하림 ‧ (주)실리콘웍스 ‧ 캐스코(주) ‧ 대주코레스(주) ‧ (주)솔라파크코리아 등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우량기업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채용(184명)면접을 진행해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박람회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의 1:1 현장면접 및 상담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비롯 취업 타로카드, 이미지 캐리커처 등 ‘구직자 맞춤형’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현장 참가자에게 백화점상품권,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상품권, 고급 텀블러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등 면접을 본 구직자 500명에게 면접지원금으로 1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박람회에 앞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은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IBK가 운영하는 취업포탈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채용정보 상호 교류 ▲ 협약기관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참여 및 홍보 등의 협력 관계 구축 ▲ 각 기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정보 공유 ▲ 관련 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금융지원 ▲ 기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위해 상호 협의한 사업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기관 간 업무 공유와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상호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