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우측) 전북도지사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 이었던 전북문화재단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지역문화예술진흥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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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임원진 15명이 전북문화관광재단 법인 설립에 따른 창립이사회를 갖고 손에 손을 맞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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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백년대계 이자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 이었던 전북문화재단이 민선 6기에 들어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전북문화관광재단"으로 설립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임원진 15명은 19일 전북도청에서 재단법인 전북문화관광재단 창립이사회를 갖고 재단법인 설립에 따른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창립이사회는 재단설립 과정에 따른 경과보고에 이어 재단의 정관, 주요규정,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해 설립요건을 갖췄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임원은 이사장(도지사), 이사, 감사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출범초기 직원규모는 27명 정도로 예산규모는 약 234억원 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문화와 관광의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성과 전문성이 갖추어진 민간 기구로서 지역문화진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설립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설정한 전북도는 도민공청회,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재단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또, 전북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의 타당성 심의와 행정자치부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문화관광재단 설립의 근간이 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10월에는 임원채용을 완료한바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연내에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설립등기가 완료되는 대로 공무원 파견 및 직원채용 계획을 수립해 재단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제반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하게 되면 문화관광 전문행정기구로 국제적인 문화예술 수준과 관광패턴에 따라 유연하고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지역문화예술진흥과 관광산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행정적으로 한계가 있었던 문화예술 기부사업 및 예술인 복지사업 역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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