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전주푸드 직매장" 개설
7개 군 특산물 가공품 등 300여 품목 지역농산물 판매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5/12/10 [13:3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김승수(왼쪽에서 여섯 번째) 전주시장과 박현규(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박혜숙(송천1동, 왼쪽에서 일곱 번째) 전주시의회 의원과 생산자 등이 "전주푸드 시범직매장" 개장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도형 기자


 

▲  기념 테이프 컷팅 후 김승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주시장과 박현규(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주시의회 의장 및 주요 참석자들이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도형 기자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주푸드 직매장이 개설됐다.

 

전북 전주시는 10일 송천동 천마산로 옛 예비군훈련장 인근에 전주푸드 시범직매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박혜숙(송천1, 문화경제위원장) 전주시의회 의원, 지역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 행사는 기념사, 축사, 생산자 다짐시간, 테이프커팅, 매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전주푸드 시범직매장은 462규모로 판매장과 소분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은 지난 9월 출범한 공공형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맡는다.

 

매장에는 신선농산물 200여 품목과 가공품 70여 품목, 제과제빵 10여 품목, 축산물 20여 품목 등 전주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제휴푸드 협약에 참여한 도내 7개 군 특산물 가공품 등 약 300여 품목의 지역농산물이 판매된다.

 

특히, 지난 4일 임시개장 후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1일 평균 매출액은 500만원 내외로 집계됐으며 약 200여 출하 농가에 판매액의 90%가 환원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직매장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난 7월부터 출하농가 조직화 사업 역시 꾸준히 진행해왔다.

 

전주시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은 관내 13개 농촌 동을 일일이 방문해 푸드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농가별 출하가능 품목에 대한 기초조사에 이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 지난 10월에는 7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5차례의 집합교육을 통해 농가별 포장요령과 출하방법에 대한 세부 교육도 진행했다.

 

전주시는 이번 송천직매장 개장으로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독립경제전주를 슬로건으로 한 전주형 지역먹거리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주푸드 플랜은 시민의 건강한 밥상과 농민의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동시에 도모하는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송천 시범매장은 이러한 전주푸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 2~3호로 확대해 생산과 소비의 연결망을 키우고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시켜 전주가 먹거리 건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17일 국내 최초로 대도시 먹거리전략인 전주푸드 2025플랜을 선포한데 이어, 30일에는 도내 7개 군과 제휴푸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통합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