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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투자촉진 협력체계 구축
뉴질랜드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 공사와 MOU 체결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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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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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국(왼쪽) 새만금개발청장과 존 달젤 파누크(오른쪽) 오클랜드 개발공사 회장이 상호협력 협의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새만금개발청     © 이도형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10일 뉴질랜드의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회장 존 달젤)와 워터프론트 개발, 기반시설, 투진촉진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의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존 달젤(John Dalzell)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 회장이 공동으로 서명했으며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의 존 홍 국제교류 투자담당 등이 참석해 새만금개발청과의 교류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의서는 생태환경도시개발, 문화예술관련 도시계획,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 수질관리, 투자유치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하여 양자 간 적극적 협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새만금 수변 공간 개발을 위해 양 기관 간 누리집(홈페이지) 연결, 경험 및 정보공유 등 양 기관 권한의 범위 내에서 실행 가능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의서 체결은 새만금개발청 개청(20139) 이후 뉴질랜드 개발공사와 체결한 최초의 협의서로,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통해 향후 새만금의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한4개 국어로 제작돼 배포되는 자체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오피리언리더 및 전문가 2만 여명에게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를 소개하고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는 도시개발 및 워터프론트 관련 자료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존 달젤 오클랜드개발공사 회장은 "내년에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싶다""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에서 동시에 내년에 개최되는 워터프론트 개발 국제 심포지엄에 새만금개발청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울러, 존 달젤 오클랜드개발공사 회장은 "새만금처럼 대규모 개발사업 초기에는 산업단지 위주의 기업유치에 편중되기 쉬우나, 정주여건 확보를 통한 산업단지와 관광단지의 전략적 균형을 이루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향후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만큼,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이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 국가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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