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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3개 교장단… 수학여행 사전답사
정읍시, 교육적 가치 · 체험 위주 코스 집중 설명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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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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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기(두 번째 줄 가운데) 정읍시장이 수도권 33개 학교 학교장 및 수학여행 사전답사 참여단과 함께 정읍시청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도형 기자

 

▲  수도권 33개 학교 학교장을 비롯 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정읍에 머물며 2016학년도 수학여행 상품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한 뒤 정읍농악혁명기념관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도형 기자

 

 

 

 

 

수도권 33개 학교 학교장을 비롯 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정읍에 머물며 2016학년도 수학여행 상품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단풍생태공원 및 정읍사문화공원 백제가요 정읍사 유적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의사기념관, 송참봉 조선동네 등을 둘러봤다.

 

정읍시는 최근 수학여행이 단순한 둘러보기 식에서 체험과 테마가 중시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정읍역사의 교육적 가치와 함께 체험 위주의 수학여행 코스를 집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번 답사가 정읍을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읍의 관광자원 홍보와 수학여행단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겠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학교장 및 사전답사 참여단은 "그동안 정읍을 멀게만 느꼈는데 올해 KTX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수학여행지로서의 훨씬 좋아졌다"며 "훌륭한 풍광을 가진 관광지와 역사가 살아있는 현장 그리고 전라도의 참맛 그대로를 보여주는 먹거리들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에서 정읍의 관광지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콘텐츠가 많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시는 대규모 숙박시설 부재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내년에 KT&G 클라우드 힐스와 2017년 내장산 관광호텔과 국가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연수동 등이 차례로 완공되면 수학 여행단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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