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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5년도 국비 3,498억원 확보
단계별 대응기법 · 발품 팔아 전년대비 688억원 증액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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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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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응모한 162개 사업이 2015년도 중앙부처 공모로 선정돼 3,948억원의 국비를 확보, 전년(124, 3,260억원)도 대비 688억원이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일선 시, 정치권,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정부의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공모사업 감축 기조속에서도 신속한 정보파악과 공모사업 로드맵에 따른 단계별 대응기법을 활용한 것이 주요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업 발굴 및 신청 단계에서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타당성 있는 정부 설득 논리를 확보한 뒤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다.

 

이렇게 확보된 국비는 열악한 전북도의 재정에 필수재원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2015년도에 선정된 분야별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농업인 소득증대 분야에서 총 45개 사업(491)이 선정돼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집적단지 구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6차 산업 관련 사업들이 추진된다.

 

, 지역 농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자동차기계농생명산업 등 특화산업 분야의 고용창출효과와 관련기업의 매출액 증대로 이어져 도민경제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취업보장형 전문대고교 통합 육성 사업(200) 선정으로 교육기관과 기업의 취업 지원기능을 연계통합한 취업인프라를 확충, 도내의 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명품시장(25),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9) 선정으로 전통시장과 문화체험을 접목하여 관광객 유입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이 발달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재난 위험지구 정비, 의료 취약지역의 접근성 확보로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융합한 특화분야 개발로 전북이 창조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6년도 중앙공모사업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부처별 예산안 및 주요업무보고 자료 등을 분석해 실국별 소관부처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시로 실시되는 공모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더 더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의 수시동향 파악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선정률을 높이고 지방비 매칭에 대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고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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