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중대형 상용차 부품 개발 사업 힘찬 출발!
전북도 · 군산시 · 전북자동차기술원… 공모사업 선정 쾌거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1/05 [10: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이 "2017년도 광역경제권 거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내면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자동차기술원과 함께 예타 사업으로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12~17)"을 추진해 상용차부품 R&D센터 완공 및 장비 4종 구축,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공사착공과 수입의존부품 국산화를 위해 대형상용차용 다단 수송변속기 개발 등 5개의 연구과제 수행(12~17)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은 오는 2017년도에 종료되는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후속 사업이다.

 

특히, 전북의 상용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부합성, 시급성, 타당성 등을 반영기획해 지난해 9월 전북도에서 '2017년 광역거점 신규 사업'으로 신청했다.

 

2017년 광역거점 신규 공모사업에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총 23개 사업을 신청해 산업부 검토(3), 민간평가위원회 심사(2)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강화사업" 등 총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2017년 국비확보"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북도 성종률 산업진흥과장은 "전국의 중대형상용차의 94%를 생산하고 있는 거점지역으로써 '2020년 상용차생산 20만대 거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군산시전북자동차기술원과 협업, 추진한 결과"라며 선정된 비결을 밝혔다.

 

성 과장은 이어 "전북자동차기술원에 구축돼 있는 인프라(인력장비)가 공모사업 선정에 크게 디딤돌 역할을 했다"며 "전북자동차기술원에 구축된 인프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상용차산업은 글로벌화, 신흥시장 출현, 기술개발요구 다양화, 안전규제 강화 등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상용차산업은 상용차산업 대비 국가 지원이 취약해 지역 부품업체의 산업여건 개선이 절실한 시점에서 본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상용차산업분야에 한 차원 높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효과 =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강화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상용차부품업체의 매출액 연 1,500억원 증가, 상용차 기술선도 기업 20개사 육성, 신규고용 창출 등 전북 상용차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도모되고, 뿌리, 물류, 특장차 산업 등 연관 산업의 전북입지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용차부품산업 지역경쟁력(기술가격품질)제고, 부품사의 품질 혁신, 부품산업의 수요공급 체계 활성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양적질적 성장과 더불어, 상용차부품의 글로벌 시장 진입과, 생산수출의 증대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등 전북도의 상용차 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북도 중대형 상용차부품 관련기사목록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용안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