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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중국발 오염물질 영향 파악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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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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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전북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빠르면 오는 3월 새만금지역에 국외유입감시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된다.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예보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망 지점으로는 북한 및 중국 중남부지역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자료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외유입감시 측정소 신설을 통해 확보되는 외부유입 오염물질 자료를 예보모델에 입력 개선함으로서 대기질 예보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설치될 국외유입감시측정소는 중국 영향을 받는 지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새만금 방조제 가력갑문사무소를 설치 지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부지 사용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측정장비 설치 및 시험가동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이번 새만금지역 국외유입감시측정소 신설을 통해 오염물질 유입 영향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돼 대기환경보전과 도민들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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