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제2차 도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결의를 선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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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늘 회의를 통해 확정된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이행 계획을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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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도민안전 민관합동회의" 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 안전사고 사망자수 222명을 줄이기로 확정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안전한 전북,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안전사고 사망자수 줄이기와 직접 관련 있는 안전관리위원회,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안전문화운동추진 전라북도협의회 3개 위원회, 협의회의 연석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각급 안전관련 기관, 민간 단체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결의를 선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화재, 감염병, 자살 등 4개 분야와 각 시⋅군별 감축이행 계획 보고 에 이어 전북지방경찰청, 전북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전북도교육청, 대학, 소방안전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 등의 순으로 열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늘 확정된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이행 계획을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는 의지를 드러낸 뒤 "회의에 참석한 3개 위원회와 관련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도내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3년간 222명 줄이는 것으로 타시도 보다 높게 공격적으로 설정하고 고귀한 생명을 잃는 것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전북도는 특히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18년 까지 3년간 총 23개 사업, 9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종사자 교육 등 교통분야 8개 사업에 218억원이 투입되며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화재취약지역 점검 등 화재분야 3개 사업, 자살예방센터 설립, 예방사업 지원 등 자살분야 7개 사업,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결핵, 에방접종 등 감염병 분야 5개 사업 등에 포커스를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