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한웅재(부시장, 가운데) 익산시장 권한대행, (주)위델소재 및 (주)아이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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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익산시가 기술선도형 강소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한웅재(부시장) 익산시장 권한대행,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위델소재 및 (주)아이니와 익산 증설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위델소재는 익산시 제3산단 9,900㎡ 부지에 2018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주)아이니는 익산시 금강동 2,837㎡ 부지에 30억원 투자, 20여명 고용 창출할 계획이며 이들 2개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5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소재 정제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위델소재는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비롯 1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선도형 강소기업이다.
현재 익산 제3산단에서 OLED 발광재료를 생산해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협약은 화장품 재료 분야에 신규 진출을 위한 공장 건설을 위해 체결했다.
또한, 아동용 의류 전문생산 기업인 (주)아이니는 2009년 회사 창립 이후 우수한 디자인과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외 아동복 시장 개척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우량 향토기업이다.
꾸준한 제품 개발로 아동복 시장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정부의 우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중국 선양 롯데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전라북도에 뿌리를 내리고,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판로, 인력, 중소기업운전자금 등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붉은 원숭이 힘찬 기운처럼 실질적이면서 실적을 쌓아가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정신으로 기업이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웅재 익산시 부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꾸준한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애로 해소로 '기업투자 매력도시' 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익산시에 증설투자를 확정하신 두 기업의 결단을 환영한다" 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져 기업체와 익산시가 상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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