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수요와 인재, 창업을 연결하는 '창조 중매인' 역할을 할 "창업&고용존"이 본격 가동된다.
미래부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질 높은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고용 프리존을 만들어 사람과 지식, 일자리가 모여드는 창조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오는 3월 중순께 가동 예정인 "창업&고용존"은 지역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벤처⋅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고용존"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휴게 공용 공간으로, 대학졸업 후 일자리를 찾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중매인 사랑 카페'를 운영, 사람과 일을 연결해주고,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에게는 기업가 정신 함양을 비롯 창업아카데미 등 관련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원스톱 서비스 창구는 법률 ⋅ 특허 ⋅ 자금 ⋅ 경영 컨설팅 등 밀도 있는 상담을 실시해 어려운 창업을 현실로 이루게 도와주며 센터에 비치된 간단한 음료와 사무기기, 인터넷, 회의공간 역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과 연계한 고용디딤돌과 사회맞춤형학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과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조 중매인' 역할을 할 "창업&고용존"은 전담 대기업인 (주)효성과 협력업체, 지역기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필요한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우수 교육훈련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고용존"구축을 위해 전북도 ⋅ 고용센터 ⋅ 대학창조일자리센터 ⋅ 인적자원개발위원회 ⋅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6개 기관과 연계, 협업을 위한 '고용존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고용존 협의회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청년인재를 연결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중매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유연화 되는 노동시장에서 취업 기초체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해 '취업트레이너'를 운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완 관련,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고용존 활성화를 위해 미래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고용존 구축과 연계한 모든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며 "전북도 ⋅ 기업 ⋅ 대학 ⋅ 고용서비스 기관이 연결, 협업을 한층 강화해 취업과 창업 등 투트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