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전북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 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송하진(왼쪽에서 일곱 번째) 도지사와 김영배(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왼쪽에서 여섯 번째)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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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전북 농생명 소프트워어 융합 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관계자로부터 농기계 안전교육용 트렉터 시뮬레이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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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첨단 기술로 각종 조건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자동제어 유리온실을 살펴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제품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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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전주 한옥마을 인근 르윈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김승수 전주시장,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IT‧SW업계 관련 인사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열리는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의 시작을 알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 페어는 도민의 먹거리가 될 농생명 ‘제1회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 페어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6월에 시작한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성과를 내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생명 SW융합산업 글로벌 거점, 전라북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구축해나가고 있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생명 SW융합산업의 미래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흥정보통신(주)(대표 장혜원), 전북도, (재)전북테크노파크, (주)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전자부품연구원 간의 투자협약 MOU도 체결됐다.
MOU를 체결한 신흥정보통신(주)는 지난해 정보통신공사업 도급분야 전국 9위의 국내 굴지의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자회사를 전북에 설립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시관에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지원을 통해 발굴된 5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한 10여개의 도내‧외 기업의 성과물인 IT ‧ SW가 농생명에 적용된 로봇, 스마트 팜, 식물공장 등 첨단기술제품 10여개를 전시한다.
또, 'SW융합 아이디어 공모전'본선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20개 팀의 아이디어 제안을 관람하고 직접 평가할 수 있다.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 포럼에는 해외 초청인사로 Brunel University 이하빈 교수(영국), Wageningen UR 서현권 박사(네덜란드)가 영국과 네덜란드의 농생명 분야 첨단기술 동향, 도내 기업의 기술교류 및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의 1차 년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농생명 SW 융합 클러스터 마스터플랜, 기술로드맵, 창업비즈니스모델, 오픈랩 및 테스트베드 활용실적, 국제 협력 네트워크 발굴 현황 등을 발표하고 IT ‧ SW기업의 채용관을 운영, 도내 우수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상담관 역시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5월 전자부품연구원을 주관으로 5년간 국비, 지방비, 현물 등 총 255억이 투입되는 미래창조과학부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공모 사업에서 7개 지자체 가운데 주관 지자체로 최종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