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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아카데미… 또 다른 10년을 향해
'평생학습 성공사례' 벤치마킹 잇따라 김제시 즐거운 비명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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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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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선아카데미' 10주년을 맞은 지난달 25일 기념식과 함께,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과 개그우먼 김미화 등 2명이 초청 강사로 무대에 올라 1⋅2부에 걸쳐 특별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성철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 여행인 "김제 지평선아카데미"가 대한민국 대표적 평생학습 성공사례로 등극하면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62월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 이후 어느덧 10년째를 맞고 있는 "지평선아카데미"는 그동안 학계와 경제 종교 방송계 등 다방면의 국내 저명한 사회 인사를 초청, 강연을 실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전반적인 지식과 교양 함양을 통한 문화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만족하는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에 앞서가는 맞춤형 평생교육의 실현을 밑거름으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힘찬 비상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에 따른 열기가 인근 익산시와 경남 사천시에 알려져 "지평선 아카데미"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시민 아카데미를 더 나은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2개 지자체는 10주년 기념행사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이유를 알겠다"는 평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역시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군민 아카데미 운영방향 등에 대해 도움을 받기 위해 김제시를 방문한데 이어 울산시, 정읍시 등 수많은 지자체에서 발걸음을 옮겨 '지평선아카데미' 운영 및 홍보방법 등을 배워가고 있다.

 

한편,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배움터로 성장하며 10주년을 맞은 '지평선 아카데미'가 또 다른 10년을 향한 2016년 3월을 맞아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에 실시된 첫 강연인 제455회는 강헌구 한국비전교육원 대표 교수가 초빙돼 '100세 시대를 향한 삶의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데 이어 제456회를 맞은 10일에는 최낙기 풍수전문가를 초청, '풍수지리를 올바로 알면 부자가 될 수 있다'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용지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3월 릴레이 아카데미 참여의 날인 오는 17일 제457회에는 김채송화 한국웃음연구소장을 초청, '웃음, 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24일 제458회는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선임기자인 유인경씨가 무대에 오른다.

 

유인경씨는 이날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남북통합 한의사 1호인 김지은 진한의원 원장이 3월 마지막 강연인 제459회 초빙 강사로 '내 몸이 원하는 건강관리'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10년을 한 결 같이 사랑해 준 '지평선아카데미'10주년을 지나 또 다른 10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역시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으로 사랑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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