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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탄력
정부, 국제행사 공식 승인… 전북도 공격적 마케팅 구사한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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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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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두 번째줄 왼쪽) 전북도지사 및 김종규(두 번째줄 오른쪽) 부안군수, 함종한(두 번째줄 가운데)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추진단"이 아프리카 38개국 전체가 참여하는 "아프리카 스카우트 데이" 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도와 부안군이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려는 활동이 중앙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공식 승인받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9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제행사로 공식 승인함에 따라 전북도는 앞으로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특히글로벌 기업의 공식적인 지원(후원) 및 외교부를 통한 재외공관에 공식적인 협조 요청이 가능한 만큼, 세계 각국의 한국대사관을 통한 공격적인 유치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도의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은 국제행사 대상 심사가 미뤄지는 바람에 중앙정부 및 기업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더 더욱,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유치의향서 제출기한인 지난 2016131일과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의 일정이 맞아 떨어지지 않아 유치의향서를 먼저 제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정부의 공식적인 지원 없이 유치활동을 전개할 수밖에 없었다.

 

전북도는 앞으로 절차상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사업이면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기재부(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연구용역에 적극 대응해 정부 지원 기준선인 사업비의 30%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륙별 총회 및 각국 핵심멤버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홍보에 주력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추진단은 오는 420일에 개최되는 브라질 총회에 참석해 파나마에 있는 인터아메리카 사무국과 신생 가입국인 아루바퀴라소 등을 방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추진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아프리카 38개국 전체가 참여하는 아프리카 스카우트 데이행사에 참석해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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