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가 8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 대륙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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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해 폴란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 연맹이 대륙별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8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항복 국제커미셔너 ⋅ 김용배, 김형균 중앙이사 ⋅ 김진욱 지도자 등 4명은 각각 아랍권 ⋅ 유라시아권 ⋅ 아프리카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종 네트워크 수단을 이용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 확정을 위해 세계 각국 회원의 표심잡기" 활시위를 당긴다.
한편, 스카우트 인사 ⋅ 재계 및 기관 ⋅ 단체로 구성된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위원회" 18명은 잼버리대회가 개최될 예정지인 새만금 시찰을 갖는 등 9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현지에서 개최한 새만금 유치위원회 회의를 갖고 테마선정 ⋅ 홍보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유치활동의 방향과 세부전략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선정된 테마는 향후 대륙별 총회에 참석해 유치홍보 활동 및 핵심인사 섭외 활동 등에 사용할 동영상을 비롯 브로슈어 ⋅ PT ⋅ 홈페이지 등의 홍보자료에 반영해 제작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간담회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성공 여부는 유치위원회와 홍보대사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한 뒤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3개국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는 오는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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