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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봄철 축제 안전대책 추진
민관 협업 통해 "운영 ⋅ 인명피해 방지" 등 집중 점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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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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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축제 행사장 등을 찾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민관 협업을 밑그림으로 지역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각 분야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전문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순간 최대 관람객 3,000명 이상 지역축제 개최예정인 6건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57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정읍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5,7~5,8)남원춘향제(5.13~5.16)김제모악산축제(5.20~5.22)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5.27~5.30)익산서동축제(5.27~5.29)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축제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여부를 비롯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심의결과 반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기 가스 소방 시설 등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분야별 안전관리 기관과 협업을 통한 현장점검 형식으로 진행된다.

 

만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점검결과 재난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용 제한 및 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단행한다.

 

축제 주최 측은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 조치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이 포함된 계획을 해당 시군에 심의를 받아야 한다.

 

전북도 최병관 도민안전실장은 "다수의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무엇보다 군중심리를 경계해야하며, 다른 사람들도 다하는데 나도 별문제 없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이 안전사고를 발생시키는 만큼, 보다 성숙한 의식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순간 최대 관람객 3,000명 이상 지역축제는 총 29건으로 봄철에 6건이 개최되며 26건은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가을과 겨울철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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