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정 고창군수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동아일보‧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황재활 한경닷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농업진흥과 배기영 팀장 © 이도형 기자 |
|
▲ 박우정 고창군수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동아일보‧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동아일보‧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각각 수박‧복분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대한민국 기업체‧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브랜드 중 소비자가 인정하고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전문평가위원심사를 통해 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10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이 8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고창수박과 복분자가 대한민국을대표하는 농산물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복분자 선연"은 유기물이 풍부한 황토‧서해안 해풍‧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의 최적 환경 속에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가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과실로 오랜 시간 전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황토배기 수박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될 만큼 뛰어난 맛과 항산화 효과, 혈관 지질개선 등의 효능을 자랑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사랑해 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이 시간에도 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 내 농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고창 농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며,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창 복분자만의 특이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각종 연구결과 고창 복분자는 폴리페놀 함유량이 적포도주보다 30%이상 많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포도보다 4배‧블루베리보다 2.7배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고창군은 복분자 산업을 기존 단순 과실 생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소 설립, 테마유원지‧농공단지 등 고창 복분자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면서 6차 산업으로서의 대한민국 농업의 신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