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군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체육단체 통합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큰 규모의 대회로 학생부와 청년부 ⋅ 일반부로 나눠 총 35개 종목에 38개 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저마다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오는 29일 오후 6시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식전행사 ⋅ 공식행사 ⋅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14개 시 ⋅ 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봉송이 "같이 함께 Together"의 테마로 점화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종목은 지난해 31개에서 35개 종목으로 전문체육 분야인 농구 ⋅ 레슬링 ⋅ 복싱 ⋅ 바둑 등 4개 종목이 추가됐다.
종합순위는 종전 일반부 채점으로 종합순위가 결정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학생부 점수를 종합채점에 포함해 종합순위가 결정된다.
전문 및 생활체육 공동 운영 종목은 육상 ⋅ 축구 ⋅ 테니스 ⋅ 탁구 ⋅ 배드민턴 ⋅ 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 종목은 게이트볼 ⋅ 골프 ⋅ 당구 ⋅ 에어로빅스 체조 ⋅ 야구 ⋅ 족구 ⋅ 줄다리기 ⋅ 풋살 ⋅ 패러글라이딩 ⋅ 합기도 ⋅ 그라운드 골프 ⋅ 단체줄넘기 ⋅ 고리걸기 ⋅ 제기차기 ⋅ 투호 등 15개 종목이다.
또, 전문체육 종목에는 농구 ⋅ 복싱 ⋅ 씨름 ⋅ 레슬링 ⋅ 바둑 등 5개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고, 수영 ⋅ 정구 ⋅ 사이클 ⋅ 유도 ⋅ 검도 ⋅ 궁도 ⋅ 태권도 ⋅ 볼링 ⋅ 롤러와 함께 총 14개 종목이 펼쳐진다.
종목별 경기장으로 육상은 월명주경기장에서, 축구는 군봉축구장과 제일고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가 나눠져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테니스는 월명테니스장에서, 탁구는 경포초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은 실내배드민턴장에서 배구는 부설초체육관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경기는 시⋅군 분리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하며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는 1인 1종목 외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육상과 수영 사이클 종목은 1인 2세부종목 이내에는 참가 가능하다.
시상은 1위에서 5위까지 종합시상분야와 우수 시⋅군 입장상, 화합상, 특별상을 비롯 모범경기단체상은 두 종목에게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폐회식은 5월 1일 오후 5시부터 "화합과 열정 그리고 추억과 우정" 이라는 테마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2017 전북도민체전'은 부안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