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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새내기 공무원' 공직 첫걸음!
가족과 함께 행복 가득한 축하 분위기 연출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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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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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합격한 전북도청 "새내기 공무원 새 출발 다짐 간담회"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자녀들의 목에 공무원증을 걸어주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1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내기 공무원 새 출발 다짐 간담회"에서 앞서 송하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를 비롯 새내기 공무원과 가족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앞줄 가운데) 전북도지사가 도청 소속 새내기 공무원 및 가족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부모님 감사합니다, 전라북도의 기둥이 되겠습니다!"

 

전북도는 17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합격한 전북도청 "새내기 공무원 새 출발 다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새내기 공무원의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려운 관문을 뚫고 전북도의 공복이 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앞으로 공직생활의 희망찬 포부를 다짐하고, 그동안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부모님과 자녀의 부서장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승화됐다.

 

이날 새내기 공무원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직접 쓴 감사편지를 전하며 그동안 키워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 효행을 다짐하는 등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큰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공무원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며 올바르고 자랑스럽게 성장해준 자녀들의 힘찬 새 출발을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감사편지를 대표로 낭독한 한 주무관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 덕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근무소감을 발표한 주무관은 "조금씩 진짜 공무원이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자랑스러운 전라북도 공무원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공직에 처음 입문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심을 바탕으로 협업과 소통하는 자세로 전북도 발전을 위해 각자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송 지사는 "강한 애착과 긍지 자부심을 갖고 보다 빨리 업무에 적응해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항상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전북도청 공무원이 된 자녀들이 근무하는 곳이 궁금했는데사무실도 둘러보며 즐겁게 직장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석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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