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가 31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주)LCM코리아 이병흥 대표 ⋅ (주)JS바이오 정 윤 대표 ⋅ (사)전통가공식품협회 정영석 회장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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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전북도는 31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 익산시 ⋅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관계자 및 (주)LCM코리아 이병흥 대표 ⋅ (주)JS바이오 정 윤 대표 ⋅ (사)전통가공식품협회 정영석 회장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 ⋅ 전북도 ⋅ 익산시는 이들 3개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입주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대해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골판지상자를 출시할 계획으로 지난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삼보판지(류진호 대표)와 31일자로 분양계약(44,985㎡)이 완료됨에 따라, 하림식품 ⋅ 조은건강 ⋅ 원광제약 ⋅ 에이젯시스템 ⋅ BTC ⋅ 네오크레마 ⋅ 씨엔씨 레그비에 이어 8번째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가 확정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토공사⋅도로구간 기반시설(우수, 관거 등)의 5월말 현재 공정율은 46%로 오는 12월까지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진입도로 ⋅ 폐수 ⋅ 용수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6대 기업 지원시설 건축공사는 건축물 외장 및 내부벽체공사가 진행 중으로 5월말 현재 공정율은 90%로, 7월말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해 9월중 지원센터가 이전되면 클러스터내 식품기업 입주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국가식품클러스트 이철규 팀장은 "(주)삼보판지 ⋅ 제너럴네이처 등 9개 기업에 이어 3개 기업이 추가로 MOU를 체결하는 등 하반기 추가 분양을 앞두고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투자유치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앞으로 산단 조성 및 기업지원시설 구축 등 기업입주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실질적인 투자활동 전개 및 R&D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농림축산식품부 ⋅ 전북도 ⋅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LCM코리아는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체로 키르키즈스탄 ⋅ 미국 등 해외 투자를 유치, 올 하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 지역에 건강기능성 식품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JS바이오는 국내 최초 유기농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제품을 개발한 홍삼 액기스 음료 제조 기업으로 오는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선 분양을 받고, 2017년 상반기내 착공하기 위한 설계 등 관련 사업계획을 진행 중으로 홍삼 관련 제품의 기능성 강화를 위해 기업공동연구개발과정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사)전통가공식품협회는 1992년부터 전통식품업체들의 판로개척 및 육성지원을 위해 운영 중으로 전국 9개 지사와 8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식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균 배양 제조 ⋅ 판매를 목표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을 위해 금년 중 부지를 분양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