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가 28일 전북지역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박승규(오른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굽혀 기념촬영을 하는 세심함을 드러내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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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28일 전북지역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박승규(왼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환담을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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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장애인복지 실현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실천하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8일 전북지역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업무 협약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 한명의 일자리는 장애인에게는 사회와 연결될 수 있고 경제력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사업을 비롯 직업재활시설 확대 등 전북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송 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 할 수 있는 기업환경과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역시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서명된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전북도와 산하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전북연구원‧전북테크노 파크‧전북자동차기술원 등 7개 출연기관 및 공기업‧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주요 골자로 이뤄졌다.
또, 전북도는 행정기관 및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민간 부문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정책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강구하고 협약 참여기관은 장애인 고용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장애인 의무고용률 조기달성을 통한 고용증진에 적극 앞장선다.
한편, 민선 6기를 맞은 전북도는 취업취약 계층인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해 장애인 공공일자리 844명 76억원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0개소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를 비롯 장애인 고용실태조사 및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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