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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공화국 前 대통령 방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초청 ⋅ 환영식 개최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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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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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아프리카 베냉공화국 토마스 야이보니 前 대통령이 "2016 IYF 월드문화캠프"를 참석하기 위해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초청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 후 환영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아프리카 베냉공화국 토마스 야이보니 前 대통령(앞줄)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환영식에 앞서 IYF 설립자인 박옥수(왼쪽에서 여섯 번째) 목사를 비롯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베냉공화국의 토마스 야이보니(Thomas Yayi Boni) 대통령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한에는 야이보니 대통령의 아들 나세르(Nasser) 내외와 베냉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20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박옥수 목사 및 IYF측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는 것으로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입국장으로 모습을 드러낸 야이보니 대통령은 다소 긴 여행에 지친 듯 박옥수 목사와 악수를 나눈 뒤 인사를 건네자 곧 환하게 밝은 미소를 지었으며 박옥수 목사와 통역사를 사이에 두고 담소를 나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VIP라운지 해당화실에서 진행된 환영식은 전통의상을 입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베냉 동문들의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야이보니 대통령의 내한을 축하했다.

 

환영식은 특히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합창제에서 대회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 역시 현지 민요로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야이보니 대통령은 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3박 4일간의 첫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환영식에서 "지난해 3월 야이보니 대통령 취임 당시 초청을 받아 베냉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대통령께서 저와 일행을 아주 따뜻하게 맞아 주셨고 공로훈장까지 수여해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 초청했는데 대한민국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박 목사는 이어 "한국에 머무시는 방한 기간 공식 일정은 물론 모든 부분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공통의 가치와 관점을 살펴보시고 귀국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이보니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의 노력과 헌신으로 베냉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초청해주신 IYF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비록 공직에서 퇴임했지만 IYF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토마스 야이보니 대통령은 베냉공화국 사상 첫 선출 대통령으로 지난 2005년 취임해 재선에 성공, 20164월까지 재임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2016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한 전 세계 40여개국 3,000여명의 청소년 및 20여개국 교육부청소년부 장, 차관을 비롯 각국 대학총장들과 만날 예정이며 국내 기업인 면담에 이어 산업 현장 시찰 등을 통해 베냉의 경제 성장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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