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전북도청 야외광장 일원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음 행사"에서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도지사와 이연택 위원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 및 총 2017명으로 구성된 태권도인이 '2017! 품새 태권무'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음 행사에서 송하진(왼쪽에서 일곱 번째) 도지사와 이연택(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위원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음 행사"에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직후 손을 맞잡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도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 및 2017명의 태권도인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음" 식전행사 일환으로 릴레이 송판 격파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국기 태권도에 대한 국내외 인식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붐업(Boom Up)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대회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당'행사를 열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의지를 한데 모으고 범도민 분위기 확산의 표적을 향해 활 시위를 당겼다.

전북도민과 태권도인의 힘을 모아 대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대회 공동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이연택 대회유치위원장을 비롯 정, 관계 및 태권도계 인사 등 13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2017년에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의미를 살려 주요 내빈들을 포함 세계 34개국 태권도인과 전북도민 등 2017여명이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 동참해 성공개최 의지를 더했다.

전북도청 광장에서 거행된 '성공기원퍼포먼스 등 기념식'과 도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회준비사항 보고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인 성공기원 퍼포먼스(품새태권무‧릴레이 송판격파‧대형현수막 파도타기응원)를 비롯 기념식(육군 제1야전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 축하공연‧주요인사 축사‧시계탑 제막식 등)‧ 식후 축하공연(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퓨전타악 사물놀이)으로 이뤄졌다.

성공기원 퍼포먼스는 대회 마스코트인 ‘태리’와 ‘아랑’의 대북 타고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과 세계태권도인‧전북도민 등 2,017명이 태권도복을 입고 품새 태권무 및 송판격파를 선보인데 이어 ‘대형 현수막 파도타기 응원’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기념식은 육군 제1야전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태권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뒤 이연택 공동위원장을 비롯 문화관광체육부 김종덕 장관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및 주요 인사의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또한, 본식에서 대회 D-day 카운트다운 홍보탑 제막식을 가졌다.

카운트다운 홍보탑은 가로 2.6m‧세로 2m의 전자호구 형태며 LED 모듈로 대회의 남은 일자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지막으로 도청 3층 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시장, 군수, 도의원, 조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준비상황 PT보고 후 만찬을 진행하면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태권도원의 성지(聖地) 이미지 구축과 대회 사상 세계최대규모의 태권도 국제 이벤트로 종주국의 위상 강화 및 전북 무주 태권도 브랜드 창출 등을 비전으로 삼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준비사항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대회는 2017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9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