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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6 을지연습' 실시
다양한 주민체감형 실제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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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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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북지역 각 행정기관공공기관군부대경찰중점관리업체 등 87개 기관 14,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 연습을 통한 대응능력 배양 및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을 비롯 지자체 중심의 민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오는 22일 새벽 불시에 전 공무원에 대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장사정포 공격대비 주민대피 실제훈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 도상연습과 전시현안과제 토의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대비계획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시켜 이를 통해 다양한 전쟁 상황에 부합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 등 내실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실제훈련은 도지사 주재로 순창군 일품공원 일원에서 "생물무기 테러대비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은 최근 메르스 등 각종 감염병 증가에 따른 대규모 의료사고 및 생물무기 테러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배양 및 민경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일 오후 2시부터는 을지연습과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도 전북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차량 비상차로 확보와 군경 합동 교통통제 훈련을 비롯 읍동장 주관으로 방독면 착용법과 심폐소생술가까운 대피소 찾기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해 몸으로 체감하는 실제훈련이 병행된다.

 

끝으로, 전북도를 비롯 모든 시구 공무원에 대한 전시 개인임무 교육 전쟁수행 기구 창설훈련 등을 실시해 전시직제편성 숙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을지연습기간 동안 전북도청 1층 내부에는 35사단 장병 보급품 및 안보관련 사진 전시회가 마련돼 도민의 안보의식을 한층 고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을지연습에 앞서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0일 준비상황 보고 회의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할 때 국가안보가 확립될 수 있는 만큼, 연습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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