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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정건전성 양호
2015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 홈페이지 공개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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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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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31일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015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이도형 기자


 

 

 

 

전북도는 31일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015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재정공시자료는 2015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결산규모재정여건채무부채채권재정성과평가 등의 재정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평소 도민들의 관심사항 등을 여러 가지 도표와 비교표 및 그래프 등을 통해 나타내 재정운용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뤄져 있으며 1년에 2(2월 예산8월 결산)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전북도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2014년보다 5,094억원이 증가한 6999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1792억원국고보조금 및 교부세 등 의존수입이 36,871억원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13,336억원이다.

 

, 2015년 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를 들여다보면 전북도의 재정은 경기강원충북전남 등 유사 지자체 9개 도와 비교할 경우 재정규모와 자체수입이 평균보다 적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낮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채무액은 평균보다 낮고 세출구조조정 강화 등 지출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재정 상태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201512월 전북도의 채무 총액은 7,898억원으로 전년대비 272억원이 증가했으나 이는 지역개발 채권 발행 증가(446억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북도의 채무액은 9개 도 평균 채무액 11,665억원의 67.7%(3,676억원 적음) 수준이며 채무비율은 13.02%9개 도 가운데 3번째로 낮아 재정건전성은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총 채무액 가운데 시군 융자금 3,388억원을 제외하면 순채무액은 4,510억원이며 금융기관 등 외부기관에서 차입한 금액은 1,003억원으로 전북도는 순세계잉여금 활용 및 고금리 채무 조기상환 등 체계적 채무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운용에 따라 지난해 재정분야 평가에서 지특회계 운영 인센티브 147억원상반기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0.7억원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2.7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더 더욱, 복권기금 평가에서는 전국 최고금액인 93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북도 기획관리실 예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예산 및 교부세 확보 및 자체세입 확충 등의 노력을 기본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자율적 세출구조조정을 위한 보조사업 평가와 보조금 관리 강화 등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자체수입 부족과 국고보조금 등 높은 중앙의존도로 인해 재정자립도는 23.48%(유사 지자체 평균 38.16%)재정자주도는 37.87%(유사 지자체 평균 49.35%)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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