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하고 생활하는 행복전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75일간 2016년 도민테마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52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10개 사업을 최종 채택했다. (사진은 전북도청 전경)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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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생활하는 행복전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75일간 2016년 도민테마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52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10개 사업을 최종 채택했다.
전북도는 "지난 13일 공정한 심사와 실현가능성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외부전문가와 해당 실‧국장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금상 1명‧은상 2명‧동상3명‧장려상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창의성‧효과성 뿐만 아니라 도민 제안이 정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현가능성 여부에 비중을 두고 2차례(실무심사 및 본심사)에 걸쳐 심사한 후 최종 선정‧발표됐다.
심사결과 최우수 제안(금상)으로는 전라북도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마을마다 경사진 골목길을 다니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골목길 한편에 핸드레일을 설치해 통행을 돕자는 내용의 “효자핸드레일”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아동‧임산부 등 약자 배려문화 확산과 주민공동체 회복 및 도시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내용들이 각각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도지사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은상 2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동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장려상 4명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전북도 정책관리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채택된 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추진 계획을 수립해 2017년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제안공모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제안제도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대(對)도민 소통과 도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제안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원확인이 용이한 공사현장 만들기'(15년)‧'과속방지턱에 야광물질 도색'(14년)의 제안은 공모를 통해 선정 후 정책으로 도입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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