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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세계 탄소산업 메카 꿈꾼다!
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 개막, 전북도청 일원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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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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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꿈의 신소재인 탄소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가 '탄소복합재 허브 전북, 새로운 여정을 꿈꾸다' 라는 주제로 5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송하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전북도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 도지사가 5일 "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 개막식 직후 탄소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탄소밸리 체험 및 구축 전시관을 둘러보며 주요 참석자들에게 21세기 꿈의 신소재를 설명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21세기 꿈의 신소재인 탄소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행사가 5일 '탄소복합재 허브 전북, 새로운 여정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전북도청 일원에서 오는 7일까지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는 지난 10여년간 전북 탄소산업이 걸어온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지를 담아 2011년부터 5년에 걸쳐 추진해 온 탄소밸리 구축사업 성과보고회전북탄소산업 10년의 역사 사진전독일 MAI카본클러스터와의 국제컴퍼런스미래탄소전문가 경진대회각종 체험코너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세계 복합재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MAI 카본클러스터 차크 폰 레덴 이사를 비롯 영국 AMRC연구소 존 바라과나 부소장과 코오롱현대자동차 등 국내 10여개 대기업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 국내 탄소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동차기계항공조선해양신재생에너지 등 응용분야별 기술부문과 탄소산업발전 공로부문으로 각각 이름을 올린 13명이 탄소산업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6명이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은 "전북 탄소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선진기술의 도입보급을 통해 탄소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제품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 이날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탄소소재 원천 및 응용기술 개발을 통한 핵심소재 국산화 등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5년간 탄소섬유 원천기술개발 과제와 연구기반구축 과제를 시작으로 매년 탄소섬유 응용기술개발 과제가 추가되어 현재까지 40개 과제가 추진된 탄소밸리 구축사업 성과보고회도 열렸다.

 

아울러, 성과전시회는 탄소밸리 구축사업 주관기관 3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도청 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40여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탄소섬유 원사 및 에너지, 환경, 재활용 분야(효성 등 9개사)자동차, 항공, 조선, 분야(현대차 등 11개사)기계, 전자, 건축 분야(유라 등 8개사)연구기반구축 및 스포츠, 레저, 의료 분야(W&W 9개사)로 구성된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부여잡았다.

 

전시관에는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s) 후드CNG 압력용기CFRP Impeller전자파 차폐케이블이송용 로봇핸드활성탄소섬유 페이퍼CADDY CART화살탁구라켓의료용 보조기 등 다양한 응용제품이 전시됐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는 한국 탄소산업의 출발지인 전북이 머지않아 세계 탄소복합재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개발상용화 촉진기업유치 등을 통해 탄소산업을 전북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착실히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복합재 산업 집적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탄소산업혁신상 수상자 및 공로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자동차 부문 = 불스원신소재 이종길 항공부 부문 = 데크항공() 서영화 조선해양 부문 = 벤투스 김관진 신재생에너지 부문 = 비나텍() 이동렬 스포츠레저 부문 = 이지컴퍼지트 정연중 소재공정 부문 = 뱅크정민 이성규()싸이어스 박종오 공로상 = 유영목하성규신현규윤영길이정환안계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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