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림수산발전기금이 무이자로 지원된다.
전북도는 "지난 1993년 조성된 이래 그동안 1,567억원을 융자 추천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든든한 자금줄 및 농어민들의 소득기반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육성에 주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농림수산발전기금 무이자 지원은 청년들이 보다 쉽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촌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여 젊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금은 전북도와 시‧군이 출연해 지난 2015년 12월 현재 228억원의 조성된 기금을 밑거름으로 농협과 협약 2,000억원까지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며 농어민들의 사업자금 신청을 편리하게 하는 등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을 대폭 확대 시행했다.
아울러, 종전 시설‧수매자금으로 개인 2억‧법인은 5억까지 융자받을 수 있었던 것이 개인 5억‧법인 20억까지 융자가 가능해졌다.
또, 가격폭락에 따른 수매자금의 경우 기존 20억원에서 50억으로 상향돼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더 더욱, 만 40세 미만 청년농에 대한 시설‧운영자금은 1년간 무이자 융자대출이 적용돼 청년층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업현실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안동환 친환경유통과장은 "농림수산발전기금 청년농 무이자 지원은 유망한 청년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찾게 하는데 큰 도움으로 작용돼 농촌지역 청년층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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