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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社 새만금공장 본격 가동
프리미엄 실리카 아시아 지역 최초 생산 거점 마련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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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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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송하진(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사와 문동신(왼쪽 첫 번째) 군산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 수출의 아시아 거점시대를 개막한 외국인 투자기업인 "솔베이실리카 코리아(주) 새만금 공장"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식 직후 "솔베이실리카 코리아(주) 새만금 공장"을 살펴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외국인 투자기업인 솔베이실리카 코리아()2일 새만금 공장 준공식을 갖고 타이어용 고분산 및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 수출의 아시아 거점시대를 개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 아드리앙 떼아뜨르 주한 벨기에 대사와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문동신 군산시장벨기에 솔베이사의 클라마듀 회장안 뉘튼 사장솔베이실리카 코리아() 평석구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 및 수출 거점화를 마련한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솔베이실리카 새만금공장(69,934㎡‧21천평)1,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간 8만톤 이상의 타이어 제조용 실리카 생산체제 구축 및 생산량의 50%는 국내에 판매하고 나머지 50%는 수출할 계획이다.

 

화학제품의 소금이라 불리는 특수 화학소재인 '실리카'는 타이어 마모 저감 및 치약식품의료 등에 사용돼 강도와 흡착력을 높이는 제품이다.

 

특히, 솔베이에서 생산하는 실리카는 자동차연비를 개선(7% 정도)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보유해 경쟁력 있는 타이어 생산을 위해서는 솔베이의 고분산성 실리카 사용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독점 생산해 수입에 의존하던 프리미엄 실리카를 솔베이실리카 새만금 공장 준공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자체 생산함에 따라 타이어용 고분산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수출 거점의 둥지를 틀어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또한, 연간 수입 대체효과 2천억원을 유발시켜 국내 신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8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및 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수출 증대 역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수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손을 뿌리치고 새만금에 투자한 솔베이의 결정을 높게 평가한다" 며 "솔베이실리카 새만금공장의 준공은 '새만금이 세계 화학분야의 중심'으로 다가서는 초석을 계기로 기반시설 구축 등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들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솔베이 뿐만 아니라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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