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호원대… "전북 DIY 경진대회" 석권
3D 프린팅 동아리 2개팀, 생활 아이디어로 대상과 금상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11/08 [23:4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호원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부 3D프린팅 동아리 2개 팀이 2016 전북 메이커스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호원대학교     © 이도형 기자


 

▲  호원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부 3D프린팅 동아리 '3D 라온' A팀이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 힘들이지 않고 바퀴를 굴려주는 장치인 "이중 주차 이동 보조기구" 시연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 군산시 임피면에 터를 잡고 있는 호원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 자동차기계공학부 3D프린팅 동아리 2개 팀이 "2016 전북 메이커스(DIY)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었다.

 

A팀과 B팀으로 구성된 3D프린팅 동아리 '3D 라온'은 각각 "이중 주차 이동 보조기구(Easy Moving)"와 "양쪽 물병(Half Bottle)"을 출품을 했으며 총 35개 참여 팀 가운데 A팀이 대상인 전북도지사 특별상을 B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특별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정의붕 교수의 지도를 받은 A팀은 이중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킬 때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 힘들이지 않고 바퀴를 굴려주는 장치인 "이중 주차 이동 보조기구(Easy Moving)"는 '평소 이중 주차된 차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개발에 착수했다.

 

, 원종운 교수의 지도로 완성된 작품은 한 개의 물병으로 두 가지 음료를 담아 휴대성을 높인 "양쪽 물병(Half Bottle)"은 물병의 입구부터 내부까지 각각 분리시킨 것이다.

 

이 작품 역시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좋아하는 음료 두 가지를 한 병에 담아 휴대할 수 없을까'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했다.

 

원 교수는 "학생들이 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것이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발한 생각이 빛을 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전북 메이커스 경진대회"는 도내지역 창업벤처 붐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이 공동으로 1028일부터 119일까지 '전북 창업벤처 주간'으로 선포하고 마련한 "Start-Up 전북 2016" 행사 일환이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무한 상상이 시작된다'는 주제로 3D 프린터 등 손쉬워진 디지털 기술을 응용해 필요한 물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창의 계층의 의욕 고취 및 관련 산업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 개발자인 메이커의 창업과 사업 확장의 기회 제공 차원으로 마련됐다.

 

전북도전북지방중소기업청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했으며 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4개 기관이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4개 기관이 후원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