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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벼 매입자금 긴급지원
농림수산발전기금 활용 · 7개 농협 RPC에 213억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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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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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으로 벼 벼 매입자금 213억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은 1% 저금리에 대출기간 2년으로 7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지원되며 추가 매입에 따른 자금을 요청할 경우 최대한 신속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9월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비 기금시행규칙을 개정해 당초 20억에서 50억까지 융자한도를 확대한 첫 사례 적용으로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 사업(최저가보장)'과 함께 수요대비 과잉생산 품목의 매입량 확대로 수급안정과 가격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벼 매입자금 특별 지원으로 벼 매입업체들이 벼 매입에 적극 나서게 됨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달 9일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서 발표한 농림수산발전기금 1,750억 지원 대책에 따라 일선 지자체에 벼 매입에 소요되는 기금 활용을 적극 독려하는 등 우선 신청분에 대해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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