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축방역대책회의에서 "고병원성 AI 유입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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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의심축이 신고돼 방역당국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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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 수변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데 이어 김제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의심축이 신고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21일 "김제시 금구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기르던 17,000수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돼 간이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폐사(100수) 및 신경증상 등의 AI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을 비롯 이동통제 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AI의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결과는 25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단체를 비롯 생산자단체‧농협‧가축방역본부‧대학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가축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철새도래지 방역관리 강화‧가금류 사육농가의 축사 내, 외부 소독강화‧공동방제단의 철새도래지 및 소규모 농가 소독강화‧가금수의사와 계열사의 농가 예찰 강화 및 올인 올아웃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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