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와 황 현(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시, 도의회 의회장 및 시‧군‧구의회 의장단이 29일 전북 전주 무형유산원에서 '2016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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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2016년도 정기회의가 29일 전북 전주 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열린 정기회의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 현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시, 도의회 의회장 및 시‧군‧구의회 의장단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방향 및 국토불균형에 따른 경제적 비효율성‧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로 인한 지역갈등 해법으로 수도권 선도 기업들의 지방이전을 촉진하는 과감한 지원과 정책 수립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앞으로 2년 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이은방 광주광역시 의장을 광역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기초회장에 경남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광역부회장에 부산시의회 백종현 의장‧기초부회장에 울산동구 장만복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과 각 권역별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관련 정책 철회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낙후된 지방의 발전을 촉구해 왔다.
한편,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대응과 전국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난 2007년 비수도권 시‧도의회 의장 13명과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12명 등 총 25명으로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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