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 왼쪽부터) ▲ 1위 옥정호 갈등해결 및 왕궁악취 획기적 저감 ▲ 2위 탄소산업육성법 제정으로 국가 주도 추진계기 마련 ▲ 3위 전국 최초,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 4위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 도입.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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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전북도정 최고 성과는 "옥정호 갈등해결 및 왕궁악취 획기적 저감"으로 나타났다.
도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지역 간 갈등 해결문제나 고질적 악취해소 같은 일상생활환경 문제가 도민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도 크게 와 닿은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일까지 "2016 전북도정 최고의 성과를 뽑아 주세요" 라는 주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전북도정 10대 성과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도민의 의견을 묻고 그 결과를 관련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전북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는 성과를 3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고 도민 3,454명이 참여하는(1월 3일 오후 6시 기준)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도민들은 지역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성과 1위로 옥정호 수변개발을 둘러싼 임실군과 정읍시간 갈등에 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한 극적인 해결과 익산 왕궁지역의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에 가장 높은 점수(992표‧24.3%)를 주었다.
2위는 탄소산업육성법 제정으로 국가 주도 추진계기 마련(859표, 21.1%)‧3위는 ‘전국 최초,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769표, 18.9%)‧4위는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 도입(716표, 17.6%)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전북도의 3대 핵심과제인 '탄소산업‧삼락농정‧토탈관광'에 대한 성과가 각각 2‧3‧4위를 차지해 도민들의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도민들은 도정핵심과제 추진이 전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새만금 국제공항 국가계획 반영(265표, 6.5%)‧미륵사지유물전시관 및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181표, 4.4%)‧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입주’(129표, 3.2%)‧2017년도 국가예산 사상 최대인 6조 2,535억원 확보(87명, 2.1%) 가 그 뒤를 이었다.
전북도는 2016년 10대 성과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 탄소산업클러스터 및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본격화 ▲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본격실시 및 생생마을 조성 ▲ 전북투어패스 등 전북형 토탈관광기반 구축 ▲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 등은 “2017년 전라북도 10대 프로젝트”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나머지 사업 역시 "2017년 도정 주요정책"에 빠짐없이 녹여내 성과 위주로 도민에게 만족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2017년 정유년 전라북도 사자성어인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자'는 "절문근사(切問近思)"의 자세로 실천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하면서 도정 현안을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가 이번 선호도 조사에 제시한 도정 10대 성과는 ① 전국 최초,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②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입주 ③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 도입 ④ 탄소산업육성법 제정으로 국가 주도 추진계기 마련 ⑤ 2017년도 국가예산 사상 최대인 6조 2,535억원 확보 ⑥ 새만금 국제공항 국가계획 반영 ⑦ 총리실 산하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설치 ⑧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및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⑨ 성장 동력산업 위주의 176개 기업 투자유치 ⑩ 옥정호 갈등해결 및 왕궁악취 획기적 저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