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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 삼례~김제 구간 6차로 확장
2021년까지 18.3㎞ 상습 병목구간 해소로 연쇄효과 기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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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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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인 "삼례IC∼김제 JCT" 구간인 18.3㎞가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공사 위치도)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호‧영남의 길을 열어주는 무주∼대구간 고속도로(85.2㎞) 신설은 무주∼성주 구간과 성주∼무주 구간으로 구분 추진되며 '무주∼성주' 구간이 추가 검토 노선으로 반영됐다.     © 이도형 기자

 

 

 

호남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인 "삼례 IC김제 JCT" 구간인 18.3가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이 구간이 확장 완료되면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 전주지역과 새만금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물류 및 교통량 급증에 따라 발생한 병목구간의 정체가 크게 해소되는 만큼, 연쇄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실시 설계중인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와 연계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 등 전북을 찾는 내방객들의 교통 편리 역시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전북도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이날 확정고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 JCT) 확장이 중점 추진 노선으로 정부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2021년까지 2,3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영남의 길을 열어주는 무주대구간 고속도로(85.2) 신설은 '무주성주' 구간과 '성주무주' 구간으로 구분 추진되며 '무주성주' 구간이 추가 검토 노선으로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JCT) 확장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공조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적윽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새만금과 포항을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294.4) 가운데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무주대구간 고속도로는 지난 2010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경북도와 중부권 7개 시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건설의 필요성과 논리개발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이번 건설계획에 추가검토 노선으로 반영됐다.

 

전북도는 앞으로 호영남 교류를 통한 동서 화합과 국토균형발전과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 연결을 비롯 동서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무주성주 구간을 성주대구 구간과 연계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연구원과 공조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에 교통수요사업추진 논리개발을 통한 타당성을 제시하는 등 도지사를 비롯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밑그림으로 발 빠르게 적극 대처해 왔다" 며 "호남고속도로 확장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로 물류비 절감과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익산장수와 대구포항 구간은 각각 2007년과 2004년에 개통됐으며 새만금전주(55.7)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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