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재(사진 왼쪽 오른쪽에서 두 번째) 행정부지사를 비롯 간부공무원 등 전 청원 700여명이 17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형식으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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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실시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에 앞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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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가금류 소비 둔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 및 관련업계를 돕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차원으로 17일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 간부공무원 등 전 청원 700여명이 도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형식으로 소비 촉진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이날 정읍시 역시 김생기 시장 및 350여명의 청원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회를 가졌으며 익산시 및 완주군은 주 2회 닭고기가 포함된 식단을 구성하는 등 AI가 안정될 때까지 시‧군에서도 자체적인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AI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식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빠른 시일 내에 가금류 소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 발생지역의 가금류는 이동통제와 방역관리를 거쳐 철저히 관리되는 만큼, 시중에 절대로 유통되지 않는다.
아울러,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되기 때문에 익혀 먹으면 아무런 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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