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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 비상상황 관리체계 유지 등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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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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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18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2017년도 설 명절 민생안정종합대책"에 관련된 8대 중점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신석진 기자

 

 

 

 

전북도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 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불안확산 및 서민경제 어려움 가중 등을 감안해 재난재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도민 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외에도 의료교통복지 등 분야별로 전북도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18일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밝힌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명절 특별 교통안전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등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은 설 연휴 기간 동안 AI 발생 및 재해재난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가 유지되며 각 농장단위 중심의 선제적 방역을 추진 운영한다.

 

, 폭설한파 등 기상 특보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및 2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60개 전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인원 10,329장비 377)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안전시설 28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 이번 설 명절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이 중점 추진된다.

 

무엇보다,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전년 대비 100% 확대한 60억원 판매를 목표로 설정하고 개인 5%법인 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도지사 인증상품 등 전북 우수상품 특판을 비롯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26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10~20%)110개 부스가 마련되는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진행해 지역 우수상품 판매 역시 촉진한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 전북도청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전 공공부분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2,200세대에 생계비 24천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245개소에 차례상차리기 비용 등 4,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지원되며 어려운 사회복지이용시설 40개소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비롯 전주역사박물관 등 21개소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문화 시설 무료할인시설개방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전북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박물관미술관작은영화관체육시설관광시설 등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 및 전시프로그램을 111개소에서 운영해 풍요로운 고향의 정취도 느끼고 예향 전북의 자긍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민 생활의 안정적 관리 =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32개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명절 수요가 많은 농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과배 등 과실채소류를 평시대비 140% 수준으로 공급하고 농협 도축물량과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 축산물 공급 확대로 명절 성수품 수급불안에 적극 대처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합동 지도반이 편성운영된다.

 

특별 교통안전 대책 =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임시버스(120)가 상시 대기하고 철도 운행을 14회 증회하는 등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도 및 6,675km에 대한 시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추진 및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한 상황실이 운영되고 터미널 등 불법 주정차 구역과 상습정체구간 33개소를 중점 관리해 편안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21개소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1일 평균 당직의료기관 200여개소1일 평균 휴일지킴이약국 220여개소가 운영되며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등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 관 합동 설맞이 일제대청소 및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 및 역터미널 등 다중시설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귀성객 및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청정전북 이미지를 제고한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 공직기강 감찰반을 운영해 금품수수 및 향응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등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를 차단하고 1일 평균 39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이번 설 연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및 감염병 관리 등을 중점 관리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대대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과 소외계층 지원 대폭 확대 정책을 추진해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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