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3일 백리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선수단에게 "안전사고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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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전주 백리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에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와 노경일 총감독을 비롯 선수단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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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선수단이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및 강원도‧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3일 전주 백리향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노경일(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 및 휠체어컬링‧알파인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아이스슬레지하키‧빙상 등 6종목 출전할 선수 등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노경일 총감독은 "동계종목은 경제적 부담과 부상에 대한 위험도가 높고 장애인에게는 훈련환경과 동상까지 신경을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안전사고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체전에 총 17개 시‧도 선수 400명이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20명‧감독, 코치 11명‧임원 29명 등 모두 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스노보드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빙상‧아이스슬레지하키‧휠체어컬링 등 7개 종목으로 실시된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빙상종목(청각)에서 김윤희 선수가 5년 연속 2관왕을 거머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순위 9위(4,000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5개‧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성적 4,949점을 획득, 종합순위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2월 7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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