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가 17일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제2기 청년정책포럼 발대식" 직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왼쪽) 도지사가 17일 '전북도 제2기 청년정책포럼' 분과 대표로 선발된 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가운데) 도지사가 '제2기 청년정책포럼' 발대식에 앞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각 분과 대표와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분과회의에 앞서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더해 주면 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라북도형 청년정책'이 탄생하리라 확신한다"는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지역 청년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제2기 청년정책포럼 발대식"이 17일 '전라북도의 꿈을 향한 청년의 열정! 이제 시작합니다'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제2기 청년정책포럼"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대학생‧직장인‧CEO‧문화예술인‧교사‧자영업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현장의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전북도정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일자리‧창업‧문화‧복지‧교육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각 분야에서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생활현장 속 청년문제를 조사해 의견을 취합‧전달한다.

또, 정기적인 소통을 위해 전체회의를 연 2회로 정례화하고 필요시 각 분과별로 수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청년정책포럼 위원에게 각 분과별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국내 타 지자체 청년위원 및 단체와 교류 등을 지원한다.

발대식은 지난해 청년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17년 청년정책 및 활동계획'설명에 이어 위촉장 수여식 및 원광대학교 이윤선 교수가 '청년리더의 역할과 자질'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또,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분과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한 뒤 공감대 형성 차원으로 청년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향후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년위원들은 "청년문제를 고민하고 우리들의 목소리가 청년 정책에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즐거웠다"며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더해 주면 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라북도형 청년정책'이 탄생하리라 확신한다"며 "청년정책포럼 위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