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과 일시적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2017년도 상반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자금 384백만원을 각 지자체에 송금했다. (전북도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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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과 일시적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2017년도 상반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자금 384백만원을 14개 지자체에 송금했다.
또, 지난해 140개 마을 지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20개 마을을 더 늘려 총 160개 마을에 급식에 필요한 농번기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각 마을별로 240만원까지 지원된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제안해 전북농정 거버넌스 대표 사업으로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이웃간 친목도모와 농사일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등 농번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박진두 농업정책과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농번기 공동급식을 통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이어 "마을 공동급식은 여성농업인의 농번기 근로부담 경감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조사 및 실태조사‧농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해 지원비를 시‧군에 송금한 결과, 지난 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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