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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총력'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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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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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스카우트 서밋총회에 참석한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코리아 리셉션'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들에게 미리 준비한 붓글씨를 선물하며 "전북이 가장 한국적인 지역"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영 유치위원장‧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한 '코리아리셉션'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단이 아‧태 지역의 단합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세계총회에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의 표심 결속을 다지고 있다.     © 이도형 기자

 

 

 

'2023 세계잼버리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1일 출국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태 서밋총회"에 참가한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유치단 일행이 아태지역 2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전방위 유치활동을 하며 표심을 결집하고 있다.

 

특히, 송하진 지사를 비롯 유치단 일행은 24일 오후(현지시각 18:30~21:00) '코리아 리셉션'을 갖고 아태지역의 단합된 분위기를 끌어올려 세계총회에서의 표심 결속에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코리아 리셉션'은 이번 아태 서밋총회에서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표심 확보를 위해 기획한 하이라이트로 회원국 참석자들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는 동안 아태 공동체라는 형제애를 각인하며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기원하는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하진 지사와 유치위원장인 이주영 국회의원를 비롯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및 한국관광공사주 인도네시아 대사 등 민정계 지휘부가 총출동해 아태 회원국들과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성공 전초전의 열기를 토해내는 등 오는 8월 아제르바이잔 총회 전까지 추진할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태지역 25개 회원국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코리아 리셉션'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는 2023대회는 잼버리 행사에 필요한 전기수도상하수도접근도로공항과 신항만 등 모든 인프라 편의시설이 별도로 국가정부 주도로 조성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지사는 이어 "500여억원의 잼버리 예산은 100%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들의 활동에 풍요롭고 유익하게 소요 될 것"이라며 "지방 정부인 전북도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리셉션은 잼버리유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김유빛나라(전북스카우트연맹 코끼리 지역대) 스카우트 대원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참석자들의 표심을 새만금으로 쏠리게 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더 더욱, 유치단 모두가 한복을 입고 리셉션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송 지사는 미리 제작한 족자를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며 전라북도의 강점인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컨텐츠임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한국지방정부 Governor(도지사)가 손수 써내려간 서화 족자를 각각 넘겨받자 정성에 감탄하며 잼버리 유치에 대한 전라북도의 충분한 인프라 여건과 성공개최를 위한 지방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등 대한민국의 진정성에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유치단 일행은 지난 22일부터 매일 5~6개국 대표단들과 개별 면담을 하며 스카우트적 형제애를 다지고 있으며 25일 환송만찬 및 국가별 KEY MAN 개별면담을 진행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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