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잠재된 끼를 펼치고 따뜻한 심성을 기를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도형 기자

전북 고창군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제14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기간인 5일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해 관내 댄스 동아리 3개팀이 그동안 준비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 청소년상담기관인 상담복지센터도 이날 가족 나들이객이 운집하는 고창읍성 광장 주변에 이동상담실을 설치해 '요요 만들기 체험'및 '간이심리검사‧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복합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 동안 센터에서 "쌍백합 청소년 포켓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켓볼대회"는 ▲ 남‧여 ▲ 중‧고등부 개인전으로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센터는 이밖에 오는 20일 토요일 모양성 야외 공연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고창 청소년 명품 어울림 마당을 펼친다.

초청팀 2개팀과 관내 동아리팀 8개팀 등 총 10개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잠재된 끼와 열정을 뿜어내는 공연 등을 선보이며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축제 마당을 연출한다.

고창군은 또, 오는 15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만 19세 청소년들에게 기관장 명의의 카드를 발송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7일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체험 ▲ 흥덕 문화의 집은 10일과 17일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교실 ▲ 성내 문화의 집은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초등생 15명을 대상으로 요리조리 쿡쿡을 운영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과 공연 및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친구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끼를 펼치고 따뜻한 심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