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앞줄 가운데) 전북지방우정청장이 지난 2일 라이브POST홀에서 별정우체국 및 우정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한 "별정우체국! 기업가정신을 찾아라"라는 토론회 직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우정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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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이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경제 발전 및 우체국의 지속성장에 초점을 맞춰 별정우체국 및 우정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일 "별정우체국! 기업가정신을 찾아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별정우체국이 종전의 우편배달을 넘어 농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달팽이장터를 통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우체국 돌보미서비스를 통한 노인복지서비스까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마련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별정우체국이 국가기관으로서 국가적인 아젠다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김병수 전북지방우정청장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정사업 발전에 별정우체국이 큰 기여를 한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별정우체국의 초창기 기업가정신을 되살려 우체국 경영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별정우체국 전북도회 김종관 회장은 "별정우체국이 국가의 어려운 시기인 60년대 초 근대화시기에 전국적인 우체국과 통신망 보급에 앞장서 국가발전에 공헌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창기 정신을 밑그림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별정우체국은 1961년 국가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산간벽지의 보편적인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의 지정을 받아 자기부담으로 청사 및 기타시설을 갖추고 운영하는 곳이다.
별정우체국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서민 서비스기관으로 전북에는 98국(전국 754국)이 둥지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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