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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토마토고추장… 풀무원 납품
품질검사 완료되면 3.5톤 규모 · 지역산업 파급력 기대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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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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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풀무원건강생활(주)에 토마토발효고추장을 납품하는 현장을 찾은 황숙주(오른쪽에서 두 번째) 순창군수가 관계자들과 함께 들고 환하게 웃으며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신석진 기자

 

 

 

토마토로 발효한 순창고추장이 국내 대표적인 건강식품 회사인 풀무원건강생활()에 납품을 시작했다.

 

전북 순창군에 따르면 18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풀무원에 토마토발효고추장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풀무원측 연구소의 품질검사가 완료되면 3,500세트(3.5)가 납품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납품은 단순한 판매 의미를 넘어 풀무원건강생활()이 홈쇼핑 등 판매망을 통해 순창토마토 고추장이 판매될 경우 건강식품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은 이번 납품을 통해 향후 사업 확대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고 보고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순창군은 토마토발효고추장은 100% 순창산 토마토 사용을 목표로 제품으로 출시돼 지역 산업에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보고 올해 50톤 규모를 수매키로 했다.

 

, 전주한옥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는 발효식품전문판매점 리던을 비롯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해오던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미 교촌그룹()아딸()CJ() 납품을 추진에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이번 토마토 고추장의 풀무원건강생활 납품은 새로운 유통만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보다 품질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토마토 고추장이 순창장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은 토마토 페이스트를 활용해 만드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확보한 미생물을 융합해 만든 토마토 발효액을 사용한다.

 

미생물을 사용해 두 번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비해 감칠맛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효미생물진흥원에서 확보한 토종 미생물은 항당뇨항고혈압면역력 강화 기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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