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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객 전성시대 맞았다!
기차역 없지만 기차여행객 집중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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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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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에 기차여행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면서 관광객 500만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블루베리 체험농장을 찾은 여행객들이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신석진 기자

 

 

 

"기차역이 없는 순창군의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만끽하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기차여행 상품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1,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순창군에 기차여행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면서 관광객 500만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관광매력을 더해가는 순창의 자원을 만끽하기 위해 25강천산 트래킹열차를 시작으로 고추장민속마을 코스와 주말 e-train 400여명 등 총 5회가 진행되는 등 최근 기차여행객이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면서 24일 현재 순창을 방문한 기차여행객은 33회에 3,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차여행 상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강천산 단풍 열차가 가을에 집중되는 만큼, 올해 순창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11,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코레일에서 선정한 농촌관광 여행상품 '으뜸촌 기차여행'에 순창고추장 익는 마을이 선정돼 기차를 이용한 관광객 특수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순창군의 기차여행은 인근 남원이나 익산역 등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순창으로 이동해 순창군이 마련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대표적 관광지를 엄선해 관광을 진행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순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간 없이 곧바로 순창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식사 및 농특산물 구입 등은 현지에서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최진숙 계장은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코스와 내용을 개발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등 전북 토탈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코레일과 순창여행상품 홍보 및 모객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기차역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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