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장류산업 판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통발효문화산업투자선도지구' 조성 사업이 탄탄대로를 달리며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 조감도제공 = 순창군청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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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류산업 판도를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전통발효문화산업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탄탄대로를 달리며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북 순창군에 따르면 6일 현재 전통발효문화 투자선도지구 사업 전체 79필지 가운데 68필지 매입을 완료해 86% 상당의 부지 매입이 완료됐다.
이는 전체 면적 13만㎡ 가운데 약 11만㎡ 매입이 완료된 것으로 순창군은 올해 12월까지 부지 매입을 모두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단지 조성에 착수해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통발효문화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2015년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바런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순창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은 세계적 장류 메카로서의 브랜드 구축과 장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전통 발효문화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참살이 발효마을과 함께 2020년까지 6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발효테라피센터‧세계발효마을 농장‧100세 다년생 식물원‧K-Dressingtpsxj 등 시설이 터를 잡게 된다.
또, 사조 그룹은 120억원을 투자해 기업연수원‧발효슬로시티파크(펜션단지)를 조성하는 등 민간 투자 사업 역시 확정돼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아 참살이 발효마을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대한민국 장류산업 지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순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과거 50년이 산업에 기반한 순창의 성장시대였다면 앞으로 50년은 산업과 관광‧전통과 첨단‧농촌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라며 " 시작을 인구 3만의 순창이 추진하고 있다는 것에 사명감을 느끼고 앞으로 LH와 협력해 세계적 성공사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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