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탄소전시관 및 영상관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의 행정 견학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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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가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의 행정 견학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열린 행정’ 구현을 목표로 전북도청사 1층에 탄소전시관 및 영상관을 비롯 장애인 카페 등이 둥지를 틀고 도민들에게 전면 개방 운영되고 있다.
특히, 로비에 조성된 탄소전시관은 올해 상반기(6월 말 기준) 동안 무려 1,300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 87.3%(1,135명)가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는 지난해 방문한 학생(543명)과 비교해 109%가 증가한 수치로 탄소산업‧삼락농정 등 도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이 주제별로 운영되는 등 VR과 같이 학생들이 홍보물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에는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목에 '우리지역의 지방자치단체'알아보기 학습을 하기 위해 각 학교들의 도청 견학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이후 견학신청자까지 합치면 올해 전북도청사를 찾는 방문객은 현재까지 1,7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발열의자가 설치된 ▲ 실내화단 ▲ 휴게 공간 ▲ 다목적 전시 공간 ▲ 북카페 ▲ 커피숍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체험 판매장이 운영돼 전북지역 시‧군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효과를 얻는 등 소통청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도정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한 홍보전시관에 미래의 인재인 많은 청소년들이 찾고 있는 만큼, 도정을 친밀하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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