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비롯 소셜벤처들의 경영능력 향상 및 창업조기 도약을 지원하는 "소셜캠퍼스 溫 전주" 개소식이 17일 전주 효자동 DNB 빌딩 5층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도 진홍(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정무부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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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 창업팀을 비롯 소셜벤처들의 경영능력 향상 및 창업초기 도약을 지원하기 조성된 통합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가 17일 전북 전주시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전주시 효자동 DNB 빌딩 5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과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를 비롯 서철교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과 임수진 사회적기업활성화네트워크 공동대표 및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전북지역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은 "소셜캠퍼스 온(溫)"이 제공하는 사무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는 전북의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꿈을 견인해주는 성장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차관은 "정부는 2019년까지 소셜캠퍼스 온 9개소를 조성하고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 시켜 사회적경제에 도전과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 토양을 조성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의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는 창업 입주 공간‧협업 공간 및 회의실 등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교육과 멘토링‧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셜벤처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강좌 개설 등을 제공하고 창업 단계와 업종을 고려한 대상별 맞춤형 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정된 사무공간을 활용하는 45팀‧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5팀 등 총 50개팀이 입주해 활동하며 중간평가 및 연장을 통해 최대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50개의 소셜벤처들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전북의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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